내가 옷장정리하면서 색이바랜 야구모자를 버리려고 바닥 한구석에 놓아두었는데~
Sarah, 언제 그걸 집어갔는지.. 아주 혼자서 신났다.
자기머리사이즈보다 두배는 큰것을 푹 눌러쓰고 자기가 어떤모습인지 보고싶은지
벽난로유리 앞으로 아주 조심조심 걸어가는 모습이란~ 이맛에 딸을 키우는구나!! ㅋㅋ
모자 때문에 앞이 안보이니 이녀석 바닥만 보면서 요리조리 바닥에 널려있는 물건들
피해가며 벽난로쪽으로 잘도 간다. 위치감각 아주 뛰어나네~ 헤헤
야구모자덕에 나는 천천히 옷장정리 할수있어 좋고 Sarah는 새로운 장난감 만나 좋고~!
한 두시간은 가지고 논듯~ 그후에는 지겨워졌는지 거들떠 보지도 않으시고~
내일 또 야구모자 보면 몇십분동안이라도 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