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ch 26, 2009
비가 살짝 내린날, 친구 채은이를 만났는데,,
채은이 유모차 밑에 우산이 있었다~ 어린이용 우산.
세라가 조르륵 가서는 우산을 빼서 채은이에게 쓰라고 권네주고는
나에게 와서 엄마 우산 얼른 펴서 쓰자고 재촉~
세라에게 살짝 미안한 맘이. – ,.-;;;;;;;;
사줄거라고 매번 맘만 먹었는데 아직 비올때 나간적이 별로 없어서 미뤘었다.
채은이엄마가 알려준 헬로키티 우산 파는곳으로 아빠 퇴근길에 만나 갔다!
35가에 있는 H&M store 3층으로~
우산이 두가지 무늬가 있었는데.. 하나는 헬로키티, 다른 하나는 꽃무늬~
세라보고 헬로키티할래? 꽃무늬할래? 했더니..
“헬로키티, 채은꺼” 꽃무늬 한다고 집어들더군~ ㅎㅎㅎㅎㅎ
그우산을 들은순간부터 빨리 펴달라고 조르기 시작해서
얼른 나와서 상표도 안띤상태로 펴서 들고다녔다는~
복잡한곳에서는 아빠가 우산을 든 세라를 안고 다녔는데..
계속 내려달라고 내려달라고~ ㅋㅋ
집근처에 와서 내려줬더니 아주 신났다.
근데 앞은 보이는지,, 아슬아슬하다~
엄마 좀 봐봐~
얼마나 화~알짝 웃고있던지.. 사진이 흔들려 아쉽지만..
걸어다니는 다른사람들에게 살짝 방해가 되는것 같아 미안하기도하다.
미안하다고 말하면 다들 괜찮다고 귀엽다고해주는데.. 그래도. 미안함. (_ _);;
로비에 들어서는데 내우산을 접으니 자기것도 접어달라고~
그러고는 자기가 자기우산 들고 다녀야한단다.

비오는 날이면 세라랑 나랑 큰우산 하나 들고 우비만 입혀 다니려했는데..
결국 세라도 세라의 우산을 장만했다.
휴– 이제부터는 비오는날에 클라스 갈때는 35분정도 일찍 나가야겠군.
세라가 우산들고 걸을때 정말이지 거북이 기듯이 간다. ㅠ.ㅠ
세라클라스가 우리집에서 어른혼자 걸어가면 5분정도 거리인데,
세라랑 같이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린다. 15분쯤은 괜찮았었는데..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