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밤에 샤워하고 자려고 누웠는데 세라가 자꾸 목이 아프다며
목을 감싸며 약을 발라달라고 해서 약바르는 시늉해줬더니 만족해하며 자려는데..
우웩~ 웩- 웩- 누워서 토를..
세라자신도 놀랬는지 토하다말고 울고.. ㅜ.ㅜ
빨리 닦아달라고 울고.. ㅠ.ㅠ
그렇게 엄청 토를 우리침대에다 좌~악 해놓아서 세라 다시 목욕시키고
신랑은 열심히 메트리스 닦고 열심히 침대보랑 듀벳커버 빨고..
오리털이불은 빠이빠이하고..
난 세라 토닥토닥 재우려는데.. 세라 또 토를..
그날밤 5번정도 토하고 씻기고 겨우 재우고..
다음날 일요일.. 신랑이 죽써서 세라보고 같이먹자고하니 조금 받아먹었는데..
조금있다 또 우웩~ ㅠ.ㅠ 정말 너무나 불쌍불쌍.
힘이 하나도 없으니 계속 축축 늘어져 있길래 날씨도 너무나 좋아서
동네한바퀴 돌겸 세라 잠재울겸 준비하고 나가자고 세라한테 말하니 응~


모자랑 치마랑 내가 골라 입혀주었는데 다 맘에 안든다면서 자기가 골라입었다.
아파서 힘없다며 침대에 쓸어져 누워있던 세라 맞니??? @.@
햇빛난다고 선글라스까지 찾아 써주시는~
아프고 힘없어서 사진에 표정들이 하나같이 입이 쭈-욱 나왔네.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서 세라신발하나 사주고 Columbus Ave랑 77가부터 차려진
farmers’ markets 구경하면서 오니 어느새 세라가 잠들었다.
그렇게 곤히 자고 좀 괜찮은가 싶더니..
밤에 고열이 심해서 약먹이고 계속 지켜봐줘야만했다. ㅜ.ㅜ
월욜.. 오늘 닥터보고왔는데 배에서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설사가 나오기 시작할거라고.
딱 맞추더군. 설사를 3번인가를 했다. 먹고싶으대로 다 주라는 우리닥터.
설사가 10일까지도 갈수있다고 말해줬는데.. 제발.. 오늘까지만이길 바란다.
활발하게 뛰어다니고 노래하며 거실을 세라 장난감으로 어질러놓던때가 그립고나~




Monday, April 27th, 2009, 11:14 pm | 



5/11/2009 at 8:18 pm
다 나았으니 다행!
5/11/2009 at 8:56 pm
그러니깐..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
다시는 안걸렸으면 하는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