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나랑 떨어져서 지내봤다.

남편 절친한 친구 결혼식이여서 밴쿠버로 3박4일동안 갔었다.
Sarah는 비행기도 많이도 타지.. 처음탔을때보다는 별로 많이 안운다. 
좀 짜증을 내서 문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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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첫날은 세식구 시댁에서 같이 자고 이튿날 나랑 세라만 친정으로~
남편은 다음날 아침8시까지 새신랑될사람 집으로 가야해서 시댁에서 가깝다고 떨어져서 잠. =(
Sarah랑 외할머니와 친하게 지낼겸 나두 편할겸 친정으로 슝~!

토요일은 하루종일 나랑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놀고 일요일이 결혼식.
하루종일 Sarah랑 떨어져있을 자신이 없어서 나는 reception만 참석.

저녁 6시에 나왔는데..
나올때 “Sarah야 엄마 갔다올게 빠빠이~ 외할머니랑 잘 놀고있어. 빠빠이”라고만 했는데,,
안울고 손도 흔들어주고.. 너무 착하게 날 보내주었다.

호텔에 도착해서부터 난 안절부절 혹시 무슨일 생겼을까..
전화가 없는거 보면 괜찮은거 맞나.. 온갖 생각.
참다참다 전화했더니 Sarah랑 엄마 잔다고~ 휴~ 다행이다.

돌아와서 엄마에게서 들어보니 너무 착하다고. 
Sarah같은 딸 얻은거 감사하라고 얼마나 복받은거 아냐고~

내가 떠나고 좀있다 Sarah가 “엄마? 엄마? 엄마?” 이러면서 날 찾으러 다녔단다.
윗층에도 올라가보자고 외할머니 손 끌고 다니고..
그러다 “Sarah야~ 엄마랑 너 아까 빠빠이 했잖어~ 현관 여기서 빠빠이 엄마랑 했잖아~” 이랬더니 조용히 생각하면서 손을 흔들더니 그후로는 날 안찾더란다.. 착해라~

그리고 맘마줄까?했더니 맘마! 그래서 밥먹고 이닦고 7시에 재웠단다~
완전 효녀다!!! ^^;;

Sarah 정말로 부쩍 커버린거 같다. 
외할머니가 바나나두 껍질만 살짝 까서 쥐어주었더니 알아서 먹는다는.
밥을 김에 싸서 접시에 올려 세라무릎에 올려놓고 포크로 찍어놓으면 세라가 알아서 먹는다는.

이제는 계단두 혼자 올라가고(기어올라가는 수준이지만), 또 달라고 “따 따 따” 이러시고~
more 사인랭귀지도 하고~ 말귀는 다 알아듣고~
아기인형 잠재워야한다고 토닥토닥도 시키고~ 그러다 자기가 잠드시고~ ㅋㅋ

정말 빨리 크는거 같다.

지금 밴쿠버에서 돌아왔는데.. Sarah가 재채기를 하네.. 콧물찍- 흘리면서.. 걱정걱정.
이번감기 무섭다는데.. 바로 샤워시키고 겨울잠옷입히고 온도 최대로 올리고 재웠는데..
(이아파트는 어찌된게 온도를 최대-30도로 올려도 24도까지밖에 안올라감 – _-;;)
제발 감기걸리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Toronto와서 외할머니가 해주었던대로 바나나를 줘봤다. 정말 잘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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