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35살 생일상

30중반인 생일.. 왠진 씁쓸한 나이.ㅋ

처음으로 어떤음식들을 해줄까하고 자기전에 메뉴를 짜봤네요.
에피로 감자만 갈아서 만든 감자전과 세라랑 함께 만든 찐만두!!
미역국과 밥, 불고기전골을 메인으로~
반찬은 취나물볶음, 미역귀 초고추장무침, 김치 이렇게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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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빼고 다 새로한 음식들인데..
나열하고보니 몇개 안되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고 힘들었었네요. ^^;
아마도 만두(만두피는 샀음) 싸는게 은근 시간걸리는거라서 그런듯해요.

만두속 준비할때 두부 으깨는걸 세라시키고,,
세라도 만두 싸는걸 시켰더니 아빠한테 아주 자랑스럽게 먹어보라고~ㅋㅋ
세라가 만든 만두,, 클로즈업해서 사진 좀 찍어둘걸 후회되네요.
먹느라고 바빠서..ㅎㅎㅎㅎ

신랑을 위해 스페셜하게 준비한 30중반 생일상!!
신랑이 너무나 행복해해서 음식준비한 하루가 보람있었네요~~ ^^

해먹은 음식들..

제가 매운 닭조림(닭다리로만한것)을 너무나도 좋아라하는데요,,
아무거나 잘 먹는 신랑이 유일하게 안먹는게 닭다리 요리에요 ㅠㅠ

왜 음식 같이 먹는사람이 맛있다고 막 그러면서 함께 먹어야 더맛나잖아요..
저 혼자 맛있다고 더 호들갑 떨면서 먹게되는게 닭다리요리에요 ㅠㅠ

매운요리할때면 같은재료로 세라를 위해 안매운버전도 만들어줘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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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이였던가.. 키우던 숙주나물이 딱 먹기좋을만큼 컸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pho!!!!

국물내는 레서피가 미국에사는 한국아줌마들 사이트에 올라왔길래 써봤죵~
나가서 사먹는것보다야 살짝 무언가 아쉽지만..
국수 다먹고 입이 바짝바짝 안말라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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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흐 제가 키운 숙주나물대령이요~~ ^^
실란트로는 신랑이 퇴근길에 사온것..어서 우리것도 빨리 싹이 터줘야할텐데.
참, 세라가 실란트로, 숙주를 그냥 생으로도 잘 먹더라고요! 완전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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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은 제가 안좋아는 관계로 뺐어요 ㅎㅎㅎㅎ 완전 제맘대로~~

국수는 여기마트에서 사온건데 괜찮았어요.
얼른 맛보고싶어서 다 저어버리고는 부랴부랴 사진찍은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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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로 이사오고나니 별에별걸 다 집에서 만들어먹게되네요.
밴쿠버에서 산세월이 있어서 맛집들을 빠삭하게 알았던것처럼
여기서도 오래살게되면 맛집 하나둘씩 알아가게되겠죠?!! ^-^

쿠키만들기.

세라와 금요일에 쿠키를 만들어봤어요~
어떤 재료 필요하다 하면 세라가 건네주는데 완전 신나하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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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레서피를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딱 제맘에 100%드는 레서피를 못찾아서 그중에서 괜찮아보이는걸로 해봤네요.
안에는 츄이하면서 겉은 바삭함이 있다고 자부했던 레서피!

전 말린 크랜베리 넣은 쿠키를 좋아해서 크랜베리넣고,
세라는 만화 카유에서 쵸콜렛칩 쿠키를 만들더라면서 쵸콜렛칩 넣고,
건포도가 너무나도 집에 많길래 건포도 넣은 쿠키들 이렇게 세종류를 만들었어요.

이집으로 이사오기전에 사놓은 믹서기를 이제서야 개시해봤네요~ ㅋㅋㅋ
정말 이렇게 편할수가~~!!!
팔아파서 머랭만드는 작업들어있는 베이킹은 피했었는데..믹서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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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조금씩 섞는거 세라가 해보고싶어해서 해보라고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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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다된것들 베이킹판위에 놓으면 세라가 눌러도주고~
납작하게 안하고 구우면 어떨까해서 그냥 올려놓아 구워도봤네요.
전 갠적으로 안눌른게 더 맛나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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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다 구워졌으면 식힘망에 올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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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는데…. 저에겐 너무나 달았던 쿠키. 레서피보다 설탕양 줄여넣었는데도 달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제마음대로 해봐야겠어요! 실패할거 생각해서 모든 재료의 양은 작게~ ㅋㅋㅋㅋㅋㅋ

첨으로 키운 콩나물~

너무나 작은양이였기에.. 어떻게 해먹을까하다가..
신랑이 집에서 일한날, 점심으로 비빔밥해줬어요~

역시 또 초간단버전으로!! 휘리릭~~
신김치 잘근잘근 가위질해서(엄마가 보셨다면 한마디 들었을듯.ㅋㅋ) 양념조금 첨가!
육개장하면서 남은 고사리와 김은 잘게 찢어놓고~
대망의 콩.나.물!!! 아삭아삭하게 사~알짝 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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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모드중 제일빠른시간에 되는 흰쌀밥을 담고 위에 재료들을 담으면 끝!
양념으로는 초간단이니깐 그냥 고추장으로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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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이나 콩나물을 좋아라하는 신랑~~ 맛있다며 두그릇 먹었네요. ^-^

이번엔 숙주가 이제 거의 다 커서 몰해먹을지 궁리중이에요,, 키워먹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ㅎㅎ

닭가슴살로 만든음식

세라 점심으로 chicken nuggets을 자주 주는데,
costco에서 커다란 팩에 들은거 사다먹었는데 이번에 똑 떨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직접 만들어 먹여보자~!! 저는 항상 처음시작은 좋아요~~
헌데..재료 준비해놓고는 그후에 하기싫어서 항상 뭉기적뭉기적~ ㅜ.ㅜ

whole foods에서 organic chicken breasts를 샀는데
3팩이 붙어있더라고요. 1팩에 한점씩 들어있겠지하고 들고왔는데,,
두점씩 들어있어서 저녁준비까지 한꺼번에 했네요.

사진에 보이는 양념(?)들 조금씩 넣고 내맘대로~~ㅋㅋㅋ
양념만든거 맛봤을때는 괜찮으니 실패는 않겠지하며
양념베라고 냉장고에 몇시간 넣어두었다가 오븐에 익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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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치킨너겟 만들기~~
믹서기에다 치킨 넣으면 된다는데 믹서기 꺼내기 귀찮아서
걍 꺼내놓은 도마랑 칼 사용했더니 오래걸리고,, 닭고기 손으로 만지는 기분,,으~~~

암튼 닭고기 잘게 다지고 그안에 양파 다진거랑 각종 양념넣었어요.
당근도 있었음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더랬죵
그리고는 모양잡아서 밀가루에 굴리고 빵가루에 굴리면 끝!
(빵가루~ 이젠 집에서 만들어봐요~~ 세라랑 했더니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식빵을 잘게 뜯어서 하루이틀 말린후 부숴주면 되더라고요! 이렇게 쉬운줄 몰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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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자마자 오븐에 넣어 갓구워낸 치킨너겟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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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든거 치고는 꽤 맛있었어요!
담번에 만들때는 믹서기 써서 많은양을 쉽게쉽게해야겠더라고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내맘대로 만든 닭고기요리는..
오븐에서 굽다가 중간쯤에 꺼내서
Kumquats와 다진양파를 물엿에 섞어 닭고기위에 올려서 더 구워줬어요.

사실 kumquats(낑깡이라고 해도 되나??) 그냥 먹으려고 사왔는데
너무나 셔서 도저히 못먹겠어서 요리에 넣어봤네요.울신랑 가끔보면 과일 정말 못고르는듯..ㅋ
(아~ 또 이글보면 담부터 과일은 저보고 고르라고 하겠네요..ㅉㅉ)

그래서 저녁은 양식으로다가~~~~
제가 좋아라하는 아이스와인(사실 디저트로 마셔야하는데 제가 좋아하니 내맘대로~) 꺼내놓고,
샐러드(어제저녁으로 알밥하고 남은 샐러드..ㅋㅋㅋ)로 저녁을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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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만 내놓기 썰렁해서 옆에 감자웨지 만들어 올렸어요.
감자웨지는 원하는 허브와 올리브오일,소금후추 넣으면 되는듯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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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동생이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감자웨지 만들어줬었는데..
전…. 완성된 요리들 옆에서 낼름낼름 먹기만 했었던..ㅋㅋㅋㅋㅋ

이렇게해서 닭가슴살 사논거 겨우 썻네요.ㅎㅎㅎㅎㅎ

월욜저녁식사

초간단 알밥비빔밥과 시금치 된장국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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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코알은 한국식품점에서 사다 냉동해논거 사용~ ^^
스프링믹스 사다가 알맞은 사이즈로 잘라넣고,
김 있으면 잘게 잘라서 넣어주고 없으면 패쓰해도 되고요~

양념으론 간장과 참기름 넣으면 고소하고요~
초고추장 양념으로 비벼먹어도 좋고요! 저희는 간장&참기름!

정말 아무것도 안들어가서 살짝 민망한 알밥비빔밥과 시금치된장국,,
라면이나 패스트푸드보다는 훨씬 건강식이라며 위로하며 먹어요 ^^;

디저트로 세라랑 아빠랑 만든 딸기맛 젤로와
세라랑 엄마랑 만든 라이스크리스피!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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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 Jell-o를 사다만들었는데,
색소가 너무나 많이 들어있는거 같아서
담번엔 젤라틴에다 직접 원하는 과일넣고 만들기로 헸네요.

growing soy beans @home

콩나물이 가끔 먹고플때가 있는데,
한국식품점에서 파는걸 사오려니 저희식구에게는 너무 많은거에요.
그래서 매번 아쉽지만 안사왔는데,,,

한국 아파트 베란다에서 새싹재배등을 하는 블로그를 알게되면서 띠~용~
집에서도 쉽게 콩나물 숙주나물을 기를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시작해봤어요~~ ^-^
그 블로거는 주전자에다 그냥 길를수있다고 보여주셨는데,
저한테 에쉴리가 선물로준 tea pot with the strainer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우선 첨이니깐 어떤지 보기위해 아주 딱 맞는 사이즈일거 같아서 사용해봤어요!
(다시한번 에쉴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

이렇게 생긴 tea pot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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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콩을 사와서 이쁜아이들만 골라 넣고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면되요~
물주는 사진을 Day 2에 찍은거여서 콩들이 불어있네요. 3월1일부터 시작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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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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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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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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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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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잘 자라주니 너무나 신나하고 있는 저~~
숙주나물과 콩나물 같이 키워보려고 준비중이랍니다!!! ^-^